스타벅스 매장에서 쁘띠 까눌레를 즐기는 고객.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매장에서 쁘띠 까눌레를 즐기는 고객.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한 입 크기의 미니 디저트 ‘쁘띠 까눌레’ 출시를 시작으로 푸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쁘띠 까눌레는 이름 그대로 일반 까눌레보다 작은 크기의 핑거푸드다. 스타벅스에서 핑거푸드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당 가격은 1100원이다.

쁘띠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전통 레시피를 바탕으로 자연방사 유정란과 바닐라 럼을 재료로 만들었다. 매장에서 한 번 더 구워낸 후 진열한다. 이렇게 하면 달콤한 바닐라 향과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 매장당 판매량도 하루 최대 50개로 한정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달콤한 디저트인 만큼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기 안성맞춤”이라며 “취향에 따라 묵직한 바디감과 캐러멜 향을 자랑하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블론드 로스트 중 원두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탕종 베이글’을 출시했다. 밀가루와 뜨거운 물을 섞어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반죽해 식감을 차별화했다.

지난 2월에는 식사 대용 상품인 소금빵 3종도 잇달아 내놨다. 이들 상품은 출시 일주일만에 25만 개가 팔렸다. 스타벅스에서 빵이나 샌드위치를 찾는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피스타치오 핑크 롤’과 ‘치킨 앤 머쉬룸 멜팅 치즈 샌드위치’ 등 신제품도 출시했다. 피스타치오 핑크 롤은 데니쉬 롤에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피스타치오 크림을 담은 제품이다. 분홍색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토핑을 통해 봄을 시각화했다. 치킨 앤 머쉬룸 멜팅 치즈 샌드위치는 바삭한 바게트 빵 사이에 담백한 닭가슴살과 버섯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이들 신상품을 통해 봄날 피크닉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현정 스타벅스코리아 식음료(F&B)개발 담당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 쁘띠 까눌레처럼 향후 소비자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와 함께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커피 취향을 찾아주는 ‘커피 스탬프’ 이벤트도 4월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커피 취향을 찾기 위해 블론드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콜드 브루, 오늘의 커피 등 스타벅스의 다양한 커피를 경험해보는 이벤트다. △일반 에스프레소 로스트 2종 △블론드 로스트 3종 △디카페인 4종 △브루드 커피 2종 △콜드 브루 2종 등 5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커피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자동으로 커피 스탬프가 적립된다. 최대한 다양한 스타벅스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카테고리별로 1개의 스탬프만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4장 이상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 1잔과 쁘띠 까눌레 1개 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김범수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담당은 “25년 동안 스타벅스 커피를 사랑해주신 소비자 분들께 더욱 폭넓은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커피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커피 취향을 찾고,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