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역 화폐인 여민전 가맹점과 공실 상가에 입점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가 1.75~2.0%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7억원의 특별출연과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105억원까지 특별보증 및 심사 완화 등을 시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총 7개사를 선정해 △제품 성능 고도화 △실증 시설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충청남도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청년 축제 기획단’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 이하다. 청년 관련 문화행사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들은 올해 9월 27~28일 아산시 신정호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청년 축제의 기획단으로 참가해 축제 전반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스마트물류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스마트물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판매 기획전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중기유통센터는 이 사업을 티몬과 협업해 진행한다. 판매 상품을 티몬 플랫폼에 노출하고 주문이 접수되면 스마트물류시스템을 통해 포장, 배송 등의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소상공인들은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 배송 등을 직접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