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쏘렌토./사진=기아
더 뉴 쏘렌토./사진=기아
기아의 3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1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9660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5대 등 총 27만202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692대, K5 3577대, K8 2016대 등 총 1만3301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7643대, 스포티지 6736대, 셀토스 4748대 등 총 3만994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가 458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711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4만6988대가 판매된 스포티지였으며 셀토스가 2만6339대, K3(포르테)가 2만108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06대, 해외에서 209대 등 총 31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EV6 상품성 개선 모델, EV3,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를 통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