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 통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한미약품 그룹과 OCI 그룹 통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OCI홀딩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통합에 반대하는 창업주 장·차남 측 이사진이 전원 선임된 데 대해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통합 재추진 계획은 없으며 앞으로 한미약품그룹의 발전을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이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은 2개월여만에 중단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