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주교면서 산불…1시간12분만에 진화
22일 오전 11시 42분께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4대와 장비 15대, 인력 151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1시간 12분 만인 낮 12시 5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다른 시설로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인근 축사 쓰레기 소각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고, 작은 불씨 관리 소홀이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는 만큼 불법 소각 등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