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삼현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삼현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삼현이 코스닥 상장 이튿날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삼현은 전일 대비 9200원(19.57%)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3.83% 내리며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3만원) 대비 87.3% 높다.

1988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 삼현은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16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2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현은 지난 11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의 상단(2만5000원) 대비 20% 높은 3만원으로 결정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