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컴퍼니가 양주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위버스컴퍼니는 27일 양 신임 대표 선임을 발표하며 "포털, 음악, 메신저, 티켓 서비스 등 IT 각 분야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점이 영입 배경"이라고 밝혔다. 공식 취임은 오는 6월 1일이다.양 신임 대표는 NHN 개발자로 시작해 NHN티켓링크·NHN벅스·NHN여행박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카카오 부사장(카카오톡 부문장)·그라운드X 대표이사·AXZ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콘텐츠와 플랫폼 서비스 운영, 전략 수립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위버스가 팬덤 플랫폼 분야를 개척한 리딩브랜드로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위버스컴퍼니는 "양 신임 대표가 다양한 IT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이 위버스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덤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버스는 2019년 6월 론칭한 팬덤 플랫폼으로, 2026년 4월 기준 약 180팀의 아티스트가 입점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는 1억 5000만 건을 넘어섰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신라호텔은 한국과 일본 셰프가 협업해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는 ‘콘티넨탈 X 오마쥬 포핸즈 디너’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의 김성현 셰프와 일본의 노보루 아라이 셰프가 협업해 한국 제철 식재료의 풍미와 계절감을 담은 코스를 선보인다.노보루 아라이 셰프는 전통 프랑스 음식을 일본식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로 주목받아왔다. 그가 일본 도쿄에 문을 연 프랑스 음식점 ‘오마쥬’는 2012년 미쉐린 1스타에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는 2스타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디너는 아뮤즈부쉬를 시작으로 에피타이저, 생선 요리, 육류 요리, 디저트 등 총 7코스로 구성된다. 서울신라호텔이 엄선한 제철 식재료에 일본 특유의 미식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40년 넘게 쌓아온 엔케이의 선박 소화장치 기술을 토대로 방산에서 승부를 볼 겁니다. 현재 100억 수준의 방산 매출을 2030년까지 500억~600억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원동진 엔케이에더먼트 대표는 최근 부산 강서구 엔케이 본사에서 만나 “선박 화재를 잡는 소화장치 기술의 핵심은 결국 압력 제어”라며 “엔케이는 선박 소화장치와 고압가스용기에서 축적한 핵심 기술을 잠수함과 수상함 방산 장비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엔케이는 선박용 소화장치와 고압가스용기를 주력으로 성장한 부산 조선기자재 기업이다. 1980년 남양금속공업사로 출발해 2008년 코스피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선박용 이산화탄소 소화장치, 폼 소화장치, 드라이파우더 소화장치 등 고정식 소화장치다. 선박 기관실과 화물창, 유조선, LNG·LPG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등 화재 위험이 큰 공간에 들어가는 핵심 안전장비다.최근 HMM 나무호 화재는 엔케이의 선박용 소화장치가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나무호는 2025년 9월 중국 광저우 HPWS조선소에서 진수된 선박이다.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에 한국산 안전장비가 탑재됐고, 실제 화재 대응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졌다.바다 위 선박은 불이 날 경우 육상처럼 외부 소방 지원을 즉각 받을 수 없다. 결국 선박 내부에 설치된 고정식 소화장치가 초기 진압과 선박 생존성을 좌우한다. 원 대표는 “중국산 소화장치에 비해 엔케이 제품이 비싸지만 안전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인식이 있다”며 “선박이 대형화되고 LNG·LPG·자동차·화학제품 등 운송 화물이 다양해지면서 화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