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에너테크가 강세다.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장비 입찰에서 일괄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14시 20분 유일에너테크는 전일 대비 4.8% 상승한 13,530원에 거래 중이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장관은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 올해 민 ·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안장관은 올해 민·관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보급형 제품 개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 대응, 국내 투자를 통한 공급망 자립화, 배터리 전주기 순환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제안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2차전지) 자체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장비를 유일에너테크에 전량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보통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화성(활성화) 공정 등을 거쳐 생산되는데, 조립공정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에너테크가 관련 장비를 턴키(일괄 수주)로 납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