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족센터, 가족지원서비스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가족센터(센터장 강진아)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가족 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위기·긴급돌봄 대상 가족의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돌봄 및 상담 지원, 지속적인 사례관리, 긴급위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난임부부를 위한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 부양가족, 1인 가구, 다문화가족, 이혼 위기 가족 등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dobong.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