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453명에 장학금·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이 국내외 장학생 453명에게 장학금과 무상 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의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장학생도 지원하고 있으며 설립 후 51년간 장학생 1만144명에게 장학금 711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신규 선발한 장학생 113명을 포함해 총 453명에게 학자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전·월세난으로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을 위해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도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민간 장학재단이 지은 최초의 주거지원 시설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인재가 없어야 한다는 고촌 이종근 회장님의 뜻을 이어왔다”며 “청년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해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