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SK지오센트릭, 동서석유화학과 지속가능한 바이오 원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3사는 기존 원료 공급망에서 아크릴로니트릴(AN), 부타디엔(BD)을 바이오 모노머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모노머는 폐식용유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 모노머 공급망을 확보하고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