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가 4~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방산 전시회 2024(WD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발표했다. 육·해·공 방산 솔루션을 제시해 자주 국방을 핵심 정책 과제로 내세운 사우디 등 중동 국가와 중장기 협력 토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21 전투기의 심장인 F414엔진을 전시하고, 한화시스템은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레이더를 내놓는다. 한화오션은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등을 선보인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