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민생 안정을 위해 '2024년 상반기 강감찬 민생안정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50명으로 만 65세 미만 70명, 만 65세 이상 180명이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3월 15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부양가족 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골목길 환경정비,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일자리'가 구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02-879-6676)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