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 새 음원 낸 사연…삼다수가 지원했다

무라벨 제주삼다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음원 '너의 것과 같기를' 선보여

사진=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 캡쳐

가수 이효리와 기타리스트 이상순 부부가 제주삼다수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동참해 신규 음원 '너의 것과 같기를'을 선보였다.

11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무라벨 QR 제품을 활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를 전개한다.

사진=제주삼다수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 및 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이다.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와 함께 캠페인 링크 페이지가 뜨는 방식이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캠페인 영상과 함께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 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잇츠라이브'(it's live) 캡쳐

제주삼다수는 캠페인의 시작으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만든 노래 '너의 것과 같기를'을 공개했다. 이상순이 작곡한 곡을 이효리가 불러 실종아동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과 간절함을 전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년 이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1000여 명의 국내 장기실종아동을 다같이 돌아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