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 다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
22일 오후 1시 27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30번 시내버스가 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사고 현장은 AK 플라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인 데다가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다.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도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직 중·경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집계가 끝나면 부상자가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

사고 직후 112와 119에는 "30번 시내버스가 사람들을 다수 쳤다", "여러 명이 다쳤다"는 등의 신고가 잇달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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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에 대해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눈까지 내려 빙판길이 생기면서 사고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 버스기사가 음주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