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 0.32%를 추가로 취득했다. 효성첨단소재도 지분 0.15%를 취득하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편에 섰다.

18일 조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주(0.32%)를 주당 1만7398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수금액은 521억9400만원이다. 앞서 조 명예회장은 지난 7일부터 6차례에 걸쳐 한국앤컴퍼니 지분 2.72%(258만3718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조 명예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율은 3.04%까지 늘었다.

효성첨단소재도 이날 조 회장의 특별관계자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첨단소재는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를 목적으로 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한국앤컴퍼니 주식 14만6460주(0.15%)를 보유하고 있다.

조 명예회장과 효성첨단소재의 지분 매입에 따라 조 회장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46.08%로 기존 45.61%에 비해 0.47%포인트 늘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