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 / 사진=뉴스1
배우 이선균 / 사진=뉴스1
배우 이선균(48)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와 동일한 업소에서 일한 종사자로 파악된다.

A 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한 인물은 모두 10명이다. A 씨가 검찰에 넘겨지면서 해당 사건 송치 피의자는 실장 B 씨와 작곡가 정다은 씨(31)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B 씨를 통해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성형외과 의사의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된 상태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재소환 여부는 검토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