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한 잡코리아(왼쪽)와 알바몬 캠페인. / 출처=잡코리아 제공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한 잡코리아(왼쪽)와 알바몬 캠페인. / 출처=잡코리아 제공
알바몬과 잡코리아는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의 TV 영상과 온라인 영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알바몬은 ‘알바몬으로 알바가’ 광고 캠페인으로 TV 영상 시리즈 부문 대상, 온라인 영상 시리즈 부문 금상을 각각 받았다. 잡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 ‘전국민 이직 캠페인’ 시리즈로 온라인 영상 시리즈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알바몬과 잡코리아의 공동 수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시장을 아우르는 채용업계 트렌드 형성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의미 부여했다.

‘알바가’와 ‘알바여’ 2편으로 구성된 ‘알바몬으로 알바가’ 캠페인은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아르바이트(알바)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알바’라는 단어가 생소한 토착민 할머니들의 다양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700만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캠페인과 세계관을 연계해 올해 9월부터 선보인 신규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도 함께 수상작에 선정됐다. 잡코리아의 ‘원픽’ 매칭 서비스가 소재로 역시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600만회 이상을 올렸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알바몬과 잡코리아 수상작은 두 캠페인 모두 브랜드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광고물의 완성도와 과감한 크리에이티브를 시도했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캠페인을 통해 전 세대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원하는 기업과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