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프랑스대사관, 방정환연구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과 전 세계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행사인 '사유의 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바루 작가는 환경운동가이자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그림책을 통해 도시화,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등의 주제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워크숍(오후 4시∼5시 30분)과 성인 토론회(오후 7시∼8시 30분)로 나눠 운영된다.
토론회는 바루 작가와 한국의 이명애 작가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바루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북아프리카에서 보냈다.
그래픽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경력을 쌓았으며, 여러 아동도서를 출판했다.
대표작으로는 '안녕하세요!',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명애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했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그림책 '플라스틱 섬', '10초', '내일은 맑겠습니다' 등이 있다.
이번 초청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도서관(☎ 02-2133-0248)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