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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차장은 철골조 구조의 연면적 978㎡의 2층 건물로, 안에 오일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 오후 6시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내부에 쌓인 인화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완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이천시는 오후 4시 5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