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채30년'도 7% 수익
"추가긴축 가능성…투자 주의를"
이날 미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774%로 지난달 19일(5.1%)과 비교해 6% 이상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아직 미국의 금리 기조가 명확하지 않은 만큼 급격한 ‘물타기’ 투자는 안전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Fed도 ‘미국 경제가 강하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한국은행은 최근 미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건이 고금리가 3년 넘게 이어진 1990년대 중반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내년까지도 미국의 기준금리가 연 5%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국채 약세장이 끝난 것인지는 알기 어렵다”며 “변동성이 큰 만큼 당분간은 관망하거나 단기 투자만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국채 금리가 확실히 내려갈 때 추격 매수를 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고용 등 핵심 지표가 빠르게 위축되지 않는다면 내년 상반기 조기 인하할 가능성은 낮다”며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는 등 외부 요인의 영향력이 강해진다면 미국의 금리 인하는 더 멀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