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관생도들은 오는 24일까지 국내외 군부대를 견학하고 각종 훈련 체험을 통해 합동성을 함양하고 국가관을 확립하게 된다.
사관생도 680여명과 함께 해군 대형수송함 독도함, 상륙함 천자봉·노적봉함이 참가한다.
이들은 미국령 괌에 있는 미 해·공군기지와 제주도 해군 7기동전단, 해병대 9여단,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진해 해군사관학교, 잠수함사령부 등을 방문한다.
헬기 이·착함 훈련, 기동군수훈련 등을 참관하며, 해군 함정·항공기 전술훈련 및 전투배치 훈련, 손상통제(소화·방수) 훈련, 야간 항해당직 체험을 통해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한다.
항해 중 북방한계선(NLL)이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등을 주제로 한 연구발표회도 진행한다.
아울러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괌에 있는 6·25 참전용사비와 부산 유엔기념공원 묘지를 참배하며, 대한해협해전 승전을 기리고자 대한해협 해상에서 헌화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