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31일 포스코 노사 등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회의에서 회사 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250만원 지급 △지역상품권 50만원 지급 △격주 4일 근무제도 도입 △경영성과금제도·직무급제 도입·복리후생 재설계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구성 등이다.포스코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의결하면 최종적으로 임·단협안이 타결될 전망이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올해 9월 산업생산, 소비, 투자가 4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0.2% 늘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8.7% 증가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