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향서에는 인적교류와 함께 경제·교육·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내용을 담았다.
도는 NEAR 15대 의장국으로 확정된 랴오닝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방정부 간 외교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지역으로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역내총생산(GRDP)의 50%를 차지한다.
랴오닝성은 2002년부터 매년 '선양한국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교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에 이어 경북도와 랴오닝성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로 교류의 초석을 다졌다"며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를 강화해 양 국가, 더 나아가 동북아지역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지방정부 간 다자간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1996년 9월 경주시에서 창립총회를 했고 2005년 경북도가 상설 사무국을 포항에 유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