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취준생 이동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만 21~31세 청년 100명이다. 정규직·인턴·계약직 등 근로 형태와 신입·경력 여부와 관계 없이 쏘카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쏘카는 "취준생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예정돼있거나 완료한 면접 안내문과 확인서 등을 쏘카 앱 내 '면접 교통비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업로드하고 지원하면 된다. 쏘카는 신청자 중 100명을 뽑아 면접 교통비 10만원을 제공한다. 최종 합격까지 성공해 인증한 10명에게는 쏘카 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 100만 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당첨 여부는 11월 17일 알 수 있다.

조준형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취업 성공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2030세대가 교통비 부담에서 벗어나 미래의 성공을 위해 발판을 다지는데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