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독거노인, 고령 노부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노인통합돌봄서비스의 하나로 돌봄 전용차량('돌보미')을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보살핀다'는 뜻으로 차량이름을 돌보미로 지었다.

청주시, 노인 돌봄차량 '돌보미' 6대 운행
11인승 승합차인 돌보미는 서비스 수행기관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 1대씩 배치된다.

이 차량은 어르신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 물품 전달 등에 활용된다.

외로움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위한 자조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 추진 시에도 운행된다.

한편 시는 노인맞춤형 돌봄 서비스, 병원동행 서비스, 퇴원 후 돌봄서비스 제공 등 노인통합돌봄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