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필런 미국 네브래스카 주지사가 홈플러스 강서점 매장을 방문했다. 고객들에게 직접 구운 소고기를 주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8일 필런 주지사가 전날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방문해 ‘1855 블랙앵거스’ 등 축산 매대에서 판매하고 있는 미국산 육류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필런 주지사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과 함께 고객들에게 소고기를 구워 제공하기도 했다. 필런 주지사의 홈플러스 방문은 네브래스카주에서 생산된 ‘1855 블랙앵거스’ 브랜드 소고기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그는 이날 홈플러스가 미국산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1855 블랙앵거스 브랜드 소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1855 블랙앵거스는 미국 최대 육류회사인 '스위프트 비프 컴퍼니'의 프리미엄 브랜드다.홈플러스는 그의 방문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강서점에서 1855 블랙앵거스 소고기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외에도 고품질의 미국산 육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필런 주지사는 “네브래스카주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네브래스카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미국산 소고기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홈플러스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대형마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올해까지 11회 연속 수상 기록이다.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회 이상 수상한 브랜드에 주어지는 '마스터피스'를 받았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평가·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소비자 투표에 37만 명이 참가했다.고영선 홈플러스 몰사업부문장(전무)은 "매일매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1위 브랜드로서 유통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홈플러스 온라인이 배달의민족과의 제휴를 맺었다.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45개 매장을 기반으로 하는 즉시배송은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편리함이 특징이다. 일종의 장보기 서비스인 셈이다.이번 제휴를 통해 1시간 즉시배송의 영역을 배달 앱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 홈플러스의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월 10만 건 이상의 신규 주문이 유입되는 집객 강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의 2022회계연도(2022년 3월~2023년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이용 고객 수 또한 107%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조건 ‘무료배송’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고객 유입이 84% 증가하며 1시간 즉시배송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는 분석이다.홈플러스는 1시간 즉시배송의 고객 접점과 서비스 경험 확대를 위해 대표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배민스토어 제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젊은 연령층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경험과 접점을 다각화해 퀵커머스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배민스토어 제휴 기념 프로모션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첫 구매 고객은 재구매 시 최대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구매 고객에게도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 쿠폰을 매주 1장씩 제공한다.이외에도 특가릴레이, 배민포인트 혜택을 담은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배달의민족 제휴를 통해 향후 양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