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캣·팀버레이크와 한솥밥
라이즈, 美 소니 산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
그룹 라이즈가 미국 대형 음반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맺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RCA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음악 레이블로 도자 캣, 저스틴 팀버레이크, 칼리드, SZA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K팝 그룹이 공식 데뷔 전 미국의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SM 측은 전했다.

RCA레코드의 피터 엣지 회장은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RCA 가족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싱글 '겟 어 기타'로 정식 데뷔한 라이즈는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 '라이징 데이: 라이즈 프리미어'를 열고 처음으로 팬과 만났다.

타이틀곡 '겟 어 기타' 무대를 처음 공개한 라이즈는 "기다리던 데뷔일에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하루 종일 기분 좋고 설렜다"고 소감을 전하며 공식 팬클럽 이름을 '썬즈'(SUNZ)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겟 어 기타'는 음원 공개 이후 세계 1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라이즈, 美 소니 산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