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상승한 1,319.8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 1.0원 오른 1,319.8원 상승 마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20.5원에 개장해 오후 들어 1,310원대로 떨어졌다.

달러는 8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해 움직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7.1786위안으로 시장 예상보다 낮게 고시하면서 원화가 위안화에 연동해 원/달러 환율 상단이 지지됐다.

최근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은 채권자 동의를 얻어 39억위안(약 7천94억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 만기를 2026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3.01원이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68원)보다 2.58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