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김제시 백산면 상정교차로에서 태국 국적의 30대 B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는 0.24%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