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튿날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일 대비 3140원(29.99%) 급등한 1만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8000원)와 비교하면 70.1% 높다. 상장 첫날이었던 전날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모가 대비 30.88% 오른 1만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차원(4D) 이미징 레이다' 센서를 개발·판매하는 업체다. 4D 이미징 레이다는 기존 3차원(3D) 레이다에 높이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추가된 것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약 40억원이었다. 영업손실은 51억원, 순손실은 7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내년 가이던스(목표치)로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제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