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결제약정 추가 감소 가능성…리스크 관리해야"
현재 비트코인(BTC) 선물 미결제약정이 급감했으며 가격 하락 시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1일 크립토퀀트의 SignalQuant 기고자는 "대규모 미결제약정 청산은 예기치 않은 가격 변동을 유발한다. 다시 미결제약정이 반등하는 것을 확인한 후 트레이딩을 재개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더 낫다"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한 예로 2022년 11월 FTX 사태 직후 대규모 미결제약정이 청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라며 "또한 6월에도 높은 수준의 미결제약정이 청산되며 결국 급락사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도 높은 레버리지와 미결제약정수 증가 등을 기반으로 급락사태를 어느 정도 예상해 볼 수 있었다"라며 "과열된 선물시장을 역이용하는 세력의 노림수를 알 수 있다면 굳이 가격 변동성에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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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