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스쿠버다이빙 10월 임시개장…상업시설은 내년 6월 운영
부산항 북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아쿠아 시설 연말 개장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 국제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마리나 클럽하우스의 아쿠아 시설이 올해 연말에 먼저 문을 연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 마니라 클럽하우스 아쿠아 시설을 오는 12월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마니라 클럽하우스는 지상 7층 규모로 아쿠아 시설(수영장, 스쿠버다이빙장)과 상업시설(호텔, 식당, 카페 등), 계류시설(육·해상) 등으로 구성된다.

스쿠버다이빙장은 최대 수심 24m 규모이며 수영장은 길이 22.5m 6개 레인으로 조성된다.

전문업체에서 위탁 운영하는 아쿠아 시설은 오는 10월 임시 개장을 거쳐 연말께 전면 개장에 들어간다.

해상계류장(96척), 주차장(180대), 휴게실, 샤워실 등도 위탁업체에서 관리한다.

임대시설인 호텔과 야외레스토랑, 식당, 카페, 다목적홀 등은 2024년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수영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상업시설은 컨설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임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