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 관광 온 잼버리 독일 대원에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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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대원이 모여 혼잡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부경찰은 지난 13일 양동시장역까지 이들과 동행하며 한국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안내했다.
한국 음식을 즐긴다는 대원의 말에 라면, 떡볶이, 순대, 국밥 등 국내 대표 음식을 직접 제공했다.
대원들이 다음 행선지인 광주 동구 문화전당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역무원에게 안전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부경찰의 도움을 받은 잼버리 참가 독일 대원은 "대한민국의 경찰 덕분에 음식, 교통, 호텔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한국인들의 환대를 진심으로 느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원들과 동행한 농성파출소 박준호 경위는 "대원들이 한국은 안전하고 친절하다는 인식을 갖고 고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