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판매·바이어 상담 진행…대학생 30명도 참여
강원 수출 유망 7개 식품기업, 홍콩 식품박람회 참가
강원도는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들이 오는 17∼21일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7개 식품기업이 핫도그, 냉동 피자, 젓갈, 과일, 마죽 등을 현장 판매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또 강원대 청년무역인재양성사업단 소속 대학생 30명이 무역 실무 경험을 익힐 예정이다.

강원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초보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사업으로 2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홍콩 식품 박람회는 매년 8월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써 1990년부터 올해까지 33년째 열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홍콩은 무관세로 진출할 수 있는 자유무역지역이라는 이점이 있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면서 "강원대 청년무역인재양성사업단 학생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 사업을 발굴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