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구역의 폐기물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드론 촬영이 어려운 곳은 어민들의 제보를 받아 수거하기로 했다.
우선 동명항 내항과 외항 일대 해양폐기물은 다음 달 중에 수거하고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희망지 수요조사 신청을 한 조도 인근과 청초호 및 속초항 일대는 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대로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19일 장사항에서 태풍에 유실돼 바다에 가라앉았던 방파제 난간을 수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중생태계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을 위한 신속한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항·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