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국제자매도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 초청..교류폭 넓혀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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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국 피닉스시와 '시민 교류 확대'
-지난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지난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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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를 방문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에 “양 도시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13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피닉스시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피닉스시는 국제자매도시들과 시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피닉스시 시민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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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피닉스시와 수원시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이 많고, 4대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는 등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프로스포츠 구단의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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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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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는 수원박물관, 영흥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을 시찰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일월수목원,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행궁,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한 후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간담회에는 야싸민 안사리 피닉스시 부시장, 크리스 매케이 지역사회·경제개발 국장, 시 산하 국제교류기구인 PSC(피닉스자매도시) 수원위원회 아담 호킨스 위원장, 진 소스 부위원장, 치코 스위니 전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지난해 피닉스대표단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하고, 지난 5월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수원특례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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