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큰 손 캐시 우드, 주식 일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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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 공동계약등으로 코인베이스 주가 급등으로
일부 매각에도 아크혁신ETF 지분의 8% 보유
일부 매각에도 아크혁신ETF 지분의 8% 보유
캐시 우드의 아크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및 비트코인 ETF 에 대한 참여 소식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한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주식을 일부 매각했다.
12일(현지시간) 아크펀드 공시에 따르면, 아크 혁신 ETF(ARKK)는 전 날 코인베이스 주식 13만2,151주를 매도했다. 전 날 코인베이스의 종가 89.15달러를 기준으로 약 1,180만달러(152억원) 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크펀드는 코인 베이스의 경영진을 제외하면 코인베이스의 지분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투자자이다. 지난 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기소하기로 한 후에도 추가로 주식을 매입했다.
코인베이스는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가 최근 비트코인 ETF를 출시하면서, 코인베이스와 감시 공유 계약을 한다는 소식으로 하루에 10%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왔다.
아크 혁신펀드 전체 자산의 약 8%가 코인베이스로 이 날 매각 분량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 현재 아크혁신펀드는 12일 기준으로 코인 베이스 주식을 약 7억1,100만달러 (9,168억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