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3년 화랑 훈련'을 시행한다고 7일 예고했다.

이 훈련은 민·관·군 등 유관기관이 지역 통합 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년 주기로 시행한다.

훈련 지역은 경남 18개 시군 전역이다.

기존 39사단 관할 지자체는 도내 18개 시군 중 17곳이었는데 양산시가 최근 관할지로 편입하면서 경남 전역에서 한다.

해안 침투 상황과 국가 중요시설 및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훈련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다며 도민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39사단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지역 방위 사단으로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