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약자 대상 무장애 관광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장애도, 무더위도 날려요" 강릉 연곡해변 수상휠체어 운영
"장애를 잊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세요.

"
강원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동 약자들을 대상으로 피서철 '수상휠체어 체험프로그램'을 연곡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평소 해수욕장을 이용하지 못했던 보행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수상휠체어를 이용해 바닷물에 입수하는 체험이나 바닷물 마사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커피 체험과 즉석 기념사진 촬영 등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곡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운영 기간인 오는 7일부터 8월 20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수상휠체어체험(https://gtdc.or.kr/waterles) 또는 강릉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http://main.gtdc.or.kr), 전화(033-643-3366)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작년 수상휠체어 체험으로 바다를 처음 접한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수상휠체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하겠디"고 말했다.

"장애도, 무더위도 날려요" 강릉 연곡해변 수상휠체어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