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5∼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 국제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하고,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번째인 중국 국제승강기엑스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박람회로, 부품과 제조, 설치, 유지관리 등 승강기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전시와 홍보가 진행된다.

세계 승강기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부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올해 엑스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부스 임차비와 통역비, 운송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사단법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에서는 참여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 홍보관 부스를 마련한다.

행안부는 이번 엑스포에서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올해 11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국 특수장비안전감독국, 승강기협회 관계자와 양국의 승강기 안전 및 산업 발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