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6월 판매 1만243대…작년 동기보다 27.9% 증가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1만243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27.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9천860대)보다는 3.9% 늘었다.

6월 내수와 수출 판매량은 각각 5천758대, 4천485대였다.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25.6%, 32.1%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량은 토레스와 티볼리 판매량이 각각 전달과 비교해 18%, 124.1%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6월 수출 물량은 전달과 비교해 10.7% 감소했다.

수출 물량은 지난 5월 7개월 만에 5천대를 넘긴 5천21대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5천대 아래로 내려갔다.

KG모빌리티의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총 6만5천14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5% 증가했다.

내수는 3만8천969대, 수출은 2만6천176대로 각각 작년보다 38.3%, 34% 올랐다.

KG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 등 제품 개선 모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판매 전략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