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나노기술 제품과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소재, 부품, 장비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3N(국가연구인프라)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과교류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한 눈에 보는 "3N 성과교류회", 내달 5일~7일 개최
3N 성과교류회는 3N 지정 기관의 주요 기술 소재 및 거래,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세계 3대 나노기술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와 함께 열리면서 R&D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산학연 민간부분의 자발적 참여 등을 통해 소부장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총괄 운영을 맡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한국연구재단(NRF)이 공동 주관한 올해 성과교류회는 51개 국가연구인프라 기관이 참여해 정부 지원과 소부장 분야의 산·학·연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연구인프라 3N은 연구수행의 국가연구실(N-LAB), 연구 실증테스트의 국가연구시설 (N-Facility), 현장기술해결의 국가연구협의체(N-TEAM)로 구성됐다.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대표적 연구실과 연구시설의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통합해 지원 관리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번 성과 교류회는 나노코리아 2023의 12개 독립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작년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술이전 상담회도 열린다. 신청자에 한해 1:1로, 3N으로 지정된 국가연구실 등이 무료 상담에 나선다.

성과 교류회와 함께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3 전시회에는 40개국, 12,000명이 참여한다. 기업만 400곳, 700개 부스를 운영한다.

12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인 나노코리아 심포지엄을 비롯해 제품거래, 투자유치, 산학연 협력 상담회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 수요기업의 산업화 방향을 발표하는 산업화 세션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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