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원주기독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8년 연속' 1등급
이번 평가는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성폐쇄성 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 기관 6천33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이다.

이 결과 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4.6점으로, 전체 평균인 68.5점을 크게 웃돌며 8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