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난동 안돼요"…관악구, 경찰과 음주폭력 방지캠페인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치안협의회는 구와 구의회·경찰서·소방서·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관악구 치안 현황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24일 열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는 술에 취해 벌어지는 주취 폭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범죄 근절과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논의가 오갔다.

회의를 마친 후 맹훈재 관악경찰서장과 최정화 관악구보건소장 등 기관장들은 구와 함께 관내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한 서울대입구역 부근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주취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