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원주 등 전국 5곳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는 물리적, 기술적 보안이 강화된 공공·병원 임상 의료데이터 연구 공간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공공기관 데이터셋·한국인 특화 10대 암 임상데이터 등을 포함한 암 공공 빅데이터(K-CURE)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정보원 외에도 대구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등 총 5곳에 권역별 안심활용센터를 지정했으며 지역별로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개소식에서 "안심활용센터가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최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