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 계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구글은 보안 위험을 해결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적용된다. 대상은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개인 계정이다. 학교나 기업, 기관 등은 적용받지 않는다.
구글은 계정 삭제 전 G메일과 사용자가 등록한 백업 이메일 등을 통해 이를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휴면계정 정책에 따르면 계정을 유지하는 간단한 방법은 최소 2년에 한 번 이상 로그인하면 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