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5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9천8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2일 장 마감 뒤 횡령·배임 혐의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횡령·배임액은 100억원으로, 작년 말 연결기준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0.69%에 해당한다.
한국항공우주는 2021∼2025년 진행되는 스마트플랫폼 구축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던 중 회사 내부 관계자들이 특정 외부 업체와 사전 공모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항공우주는 "본 건과 관련해 제반과정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