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의 서구화와 직장·학교 등에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때문에 변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배변 횟수가 1주일에 3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줘야 할 때 변비를 의심할 수 있다. 배변 시 항문에서 막히는 느낌이 들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변비를 오래 방치하면 치질, 직장 궤양, 대장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이요법은 필수다. 하루 2L 정도로 충분히 물을 마시고 미역, 다시마, 김, 배추, 시금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과 유산균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빨리 걷기나 달리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습관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메이킨Q는 하루 1회 취침 전 1~3정을 복용하면 된다.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직접 작용하는 특수 코팅이 돼 있어 우유 및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 복용 전후 1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 약효의 발현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제를 쪼개거나 가루로 복용하면 안 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