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해외 차트 흥행 질주…‘K-팝 톱 플레이어’의 위엄

르세라핌(LE SSERAFIM)이 해외 차트에서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2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발매 하루 만에 5만 7586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4세대 걸그룹 ‘원톱’ 인기를 증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2일 자 일간 송 차트 4위,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스포티파이의 2일 자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총 21개 국가/지역의 ‘일간 톱 송’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1위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대만 2위, 말레이시아 9위, 필리핀과 사우디아라비아 29위 등 전반적인 순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차트에서는 전일 대비 38계단 오른 123위에 안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글로벌 ‘일간 톱 송’에서 전날 보다 23계단 상승한 48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전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세운 자체 최고 기록 50위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3일 기준 르세라핌의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을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다.

소속사 측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UNFORGIVEN’이 세울 이정표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의 신보는 발매 첫날 102만 4034장 팔리면서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한편, 르세라핌은 4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